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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오른손 힘 억제…무난한 오버래핑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1.14 07:00:00골프 스윙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인 그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립은 클럽을 휘두르는 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임팩트 때 헤드가 똑바로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그립을 잘 못 잡고 있다면 좋은 스윙을 하더라도 볼이 똑바로 날아갈 수 없는 것이지요. 그립의 중대한 역할은 스윙 때 양팔이 함께 움직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왼손과 오른손이 하나로 합쳐지게끔 겹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핑거 그립, 리듬감 있는 스윙에 적합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1.01.07 09:59:51팜(palm) 그립과 핑거(finger) 그립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컴퓨터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마우스를 잡는 손의 모양에 관한 용어로 쓰인다고 합니다. 손바닥을 이용해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는 것을 팜 그립, 손가락 끝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잡고 가볍게 조작하는 방법을 핑거 그립이라고 부릅니다. 골프에서도 손잡이를 쥐는 왼손 그립의 방법을 같은 이름으로 말합니다. 왼쪽 손바닥 전체로 잡으면 팜 그립, 손가락 위주로 잡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왼발 뒤로 빼 오픈 스탠스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2.31 07:35:08그린 주변 쇼트게임을 할 때 뭔가 스윙이 막히는 것 같아 답답함을 느낀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클럽헤드가 물 흐르듯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이 때문에 임팩트도 부정확해지고 거리 조절도 어려워집니다. 손목을 쓰거나 클럽을 짧게 잡는 등 이것저것 해봐도 크게 좋아지지 않습니다. 스탠스에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 스탠스입니다. 양발이 ‘11’자 모양이 되게 선 상태에서 왼발을 등 뒤쪽으로 살짝 빼준 형태입니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템포·힘 줄여 절반 스윙 연습을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2.24 07:10:17요즘 골프를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골퍼들의 연령대가 많이 낮아진 영향인지 장타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 같습니다. 호쾌한 장타는 물론 좋지만 비거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다 어느 순간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너무 강하게 때리려고만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선수들 역시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골프스윙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구간은 임팩트입니다. 정확하고 강하게 볼을 때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바운스' 믿고 볼 뒤쪽 모래 자신있게 치세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2.17 06:44:06투어를 뛰는 프로들 중에도 그린 주변 벙커 샷을 싫어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이니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도 주눅이 들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의 골프 시즌을 정리하는 시기를 맞아 기본을 돌아볼 내용을 생각하다가 벙커 샷을 먼저 떠올리게 됐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 많겠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는 탈출이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젖히지 말고 회전시키세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2.10 06:34:54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필드나 연습장에 나갈 때 옷을 겹겹이 입게 됩니다. 유연성이 평소보다 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백스윙 턴이 덜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몸을 과도하게 돌리려 애쓰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적당한 어깨와 상체 회전은 좋지만 지나치게 힘을 쓰며 백스윙을 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답니다. 팔이 많이 구부려지면서 손이 머리 뒤로 넘어가는 오버 스윙이 되거나, 중심을 잃을 정도로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단단해진 그린…핀보다 짧게 공략하세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2.03 08:15:00부쩍 추워져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응달진 곳은 낮에도 그린이 얼어 볼이 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코스 상태가 평소 같지 않고, 스코어는 실망스러울 때가 있지요. 하지만 잘 준비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하면 스코어를 유지하면서 겨울 골프만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특별한 기술보다는 옷을 잘 챙겨 입는 게 중요합니다. 체온 유지가 스코어 유지로 이어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뒤땅·토핑 잦을땐 '역그립'으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1.19 07:32:1210야드 정도를 띄워서 보내는 짧은 어프로치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자주 실수를 범하게 되는 샷입니다. 56도나 58도 등 로프트가 큰 웨지는 볼을 정확하게 맞히기 어렵고,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 칩샷은 볼이 멀리 굴러가니까 거리 계산이 쉽지 않지요. 그린 주변 칩샷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어드레스입니다. 볼이 양발 사이의 가운데보다는 약간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스탠스를 잡습니다. 그립을 쥔 양손의 위치는 왼쪽 허벅지 앞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인-아웃 궤도라면 하이 피니시가 자연스러워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1.12 07:25:34피니시는 스윙 과정이 어땠는지 보여주는 지도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단계입니다. 자신의 피니시에 대해 어색함을 느끼는 골퍼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프로처럼 멋진 피니시를 원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피니시 자세는 어떤 것이며, 어떻게 하면 멋진 피니시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좋은 피니시라고 하면 왼다리를 축으로 지면을 지탱하고 서 있으면서 양손은 왼쪽 귀보다 약간 위쪽에 위치하고 왼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몸통 너무 회전하면 되돌릴 여유 없어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1.06 05:00:27골프 황금 시즌인 가을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좋은 스코어로 올해를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골퍼들의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죠. 원하는 타수를 얻으려면 터무니없는 실수를 줄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미스 샷 중 하나가 섕크(shank)입니다. 웨지로 40~60야드 정도 거리의 샷을 할 때 볼이 헤드의 연결 부위에 맞는 섕크가 자주 발생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쇼트 아이언까지 문제가 이어지는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양발 모았다가 왼발 디디며 스윙을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0.15 07:44:01비거리 증대는 모든 골퍼들의 꿈입니다. 샷 거리는 스탠스, 스윙의 아크와 궤도, 파워, 유연성 등에 의해 좌우 됩니다. 모든 요소가 적절히 조합돼 균형 잡힌 스윙을 해야만 보다 멀리 때려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부족한 요소를 보완하며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거리를 늘리기 위해 볼을 뒤쪽에서 때리려다가 중심 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오히려 거리 손해를 겪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스윙의 단계를 부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슬라이스 땐 톱에서 오른손 펴 보세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10.08 07:45:30슬라이스 극복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숙제일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 더블보기 이상을 걱정해야 하고 간신히 OB를 면하더라도 숲속이나 비탈진 곳에 놓이면 1타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비거리 손실도 크지요. 슬라이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만큼 해결 방법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너무 가파른 다운스윙 궤도입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스윙 궤도를 스스로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딤플 얕은 제품 탄도 높이는데 도움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09.24 07:53:01다양한 브랜드에서 수많은 모델의 골프볼이 쏟아져 나옵니다. 선호하는 브랜드, 좋아하는 프로 선수가 쓰는 모델 등 볼 선택 기준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고려 사항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먼저 딤플입니다. 볼의 커버 부분에 나 있는 오목한 홈인 딤플은 자세히 보면 크기, 모양, 개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원형, 육각형, 또는 아주 많은 작은 점 형태로 돼 있는 볼도 있습니다. 표면을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볼 뒤쪽 수건 건드리지 마세요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09.17 07:36:03골프 ‘황금 시즌’이 왔습니다. 하지만 골프 기량도 계절에 자연적으로 맞춰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스코어를 낮추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타수 허비를 막는 것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허무하게 타수를 까먹는 ‘뒤 땅 치기’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청크 샷(chunk shot), 또는 일명 ‘철퍼덕’이라고도 하는 뒤 땅 치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보통은 볼을 때리려 손에 힘을 줘 내리치거나, 백스윙 -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정렬 후 무릎 굽힌다면 발 앞끝에 둬야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0.09.10 07:00:59어느새 독자 여러분과의 100번째 만남입니다. 앞서 전한 99가지의 팁과 레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100회를 맞아 고민 끝에 골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드레스를 아이템으로 잡았습니다. 저나 여러분 모두 새 출발의 각오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드레스는 스윙을 시작하기 전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땅에 댄 자세를 말합니다. 준비 자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스탠스에 따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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