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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3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부동산 분양 2024.11.01 07:00:00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 집 마련 열기에 소진되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도 다시 적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5829건으로 21.2% 줄었고, 지방은 2만 5438건으로 8.7% 뒷걸음질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만 9263건으로 17.9% 감소하면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을 끌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급감했다. 이는 지난 4월(4840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거래 절벽기였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월간 2500여 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 효과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7월 9618건까지 증가했다. 이후 정부의 대출규제가 본격화된 8월부터 7609건으로 꺾이기 시작한 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작된 9월에는 5000건을 밑돌았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책대출 대상 주택이 많은 서울 외곽보다 은행 대출에 의지해야 하는 상급지의 거래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 146건으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7.5% 줄었고, 월세 거래량도 10.5% 감소했다. 올해 1~9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4%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주건협 "내달 3932가구 분양"…서울·인천 '제로'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31 15:10:28건설사 9개사가 11월 아파트 3932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9개사가 9개 사업장에서 총 3932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월(5457가구) 대비 28% 감소한 수치로 전년 동월(6343가구)과 비교하면 감소폭(38%)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충남(1254가구)과 충북(1075가구)에서 가장 많이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에서만 642가구가 공급되고, 대전 809가구, 대구 108가구, 전남 44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과 인천은 없다. -
대단지에 역세권 프리미엄…'힐스테이트 이천역' 분양 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31 09:35:36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선호도 높은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총 2개 단지,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희소성 높은 역세권 입지에 브랜드 대단지의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어 향후 이천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자리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2-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
서울 아파트 매매 3개월 연속 내리막…악성 미분양도 늘어
부동산 분양 2024.10.31 06:05:00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 집 마련 열기에 소진되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도 다시 적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5829건으로 21.2% 줄었고, 지방은 2만 5438건으로 8.7% 뒷걸음질 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만 9263건으로 17.9% 감소하면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을 끌어내렸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급감했다. 이는 지난 4월(4840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7월 9518건으로 급증했다 8월 7609건, 9월 4951건으로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 146건으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7.5% 줄었고, 월세 거래량도 10.5% 감소했다. 올해 1~9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4%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6776가구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10.2%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1만 5051가구에서 7월 1만 3989가구, 8월 1만 2616가구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1만 3898가구로 반등했다. 반면 지방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 5만 8986가구에서 지속 줄어 지난달 5만 2878가구를 기록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늘었다.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7262가구로 전월 대비 4.9% 증가했다. 수도권은 2887가구로 전월 대비 2.3% 늘었다. 지방도 1만 4375가구로 전월 대비 5.4% 많아졌다. 전남의 악성 미분양이 2558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06가구), 대구(1669가구), 부산(1535가구), 제주(1390가구) 등의 순이다. 주택 공급지표인 착공, 분양, 준공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선행지표는 인허가는 여전히 부진하다.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 84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했다. 1~9월 누계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간 대비 22.6% 줄었다. 특히 누계 기준 비(非) 아파트 인허가 감소 폭이 31.3%로 아파트(-21.2%)보다 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주택 인허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반면 인천(-55.5%)과 경기(-21.9%)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지방은 22.2% 줄었다. 1~8월 누계 전국 착공은 19만 4007가구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7% 증가했다. 다만 유형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아파트는 56.4% 늘어난 반면 비아파트는 2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분양(승인 기준)은 16만 1957가구로 49% 증가했다. 준공도 32만 9673가구로 8.4% 늘었다. -
6년 살고 내집으로…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
부동산 분양 2024.10.30 11:10:49정부가 6년 동안 거주한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환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109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전국 9개 시도에서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이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는 올해 ‘8·8 대책’을 통해 해당 유형 도입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월세형(신혼·신생아 매입임대) 317가구, 든든전세(전세형) 774가구다. 이중 서울 225가구, 경기 371가구, 인천 365가구 등 수도권에 961가구를 공급한다. 든든전세의 경우 소득·자산요건과 상관없이 시세의 90% 임대료로 공급한다. 다만 분양전환은 입주 시 일정 소득과 자산 요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200%), 자산은 3억 6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분양전환을 희망하지 않거나 소득, 자산 요건을 초과한 경우에는 일반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한 기간 거주할 수 있다. 분양전환가격은 입주 시 감정평가금액과 6년 후 분양 시 감정평가금액의 평균으로 정한다. 분양가 상한은 분양 시 감정평가액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진행한다. 신청방법, 주택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31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첫 번째 분양전환형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이어서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축매입임대 11만 가구도 차질 없이 공급해 비아파트 시장 안정화 및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역세권 2737가구 대단지…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11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30 09:50:24GS건설이 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에서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로 구성됐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반경 3km 내에 대형 쇼핑시설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비산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비산중, 부흥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여기에 다양한 학원들이 대거 모여 있는 평촌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도 장점이다.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북카페, 키즈카페, 사우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돼 특별함을 더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이며 입지가 우수한데다 미래가치까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상봉터미널 부지에 ‘더샵 퍼스트월드’ 11월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30 09:46:02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를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향후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중랑구의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후광효과까지 기대된다.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344㎡ 35가구 △359㎡ 41가구 △384㎡ 244가구 △398㎡ 346가구 △3118㎡ 84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이고, 판매시설(2만5913㎡), 문화 및 집회시설(2987㎡), 근린생활시설(521㎡)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308실은 향후에 공급할 예정이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단지에서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입지를 강점으로 하며,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풍부해 주거편의도 우수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저층부(지하1층~2층) 약 8900평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용마랜드,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아울러 단지를 둘러싼 상봉 7구역, 상봉 9-1구역, 상봉 13구역 등의 재개발 계획으로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39㎡, 44㎡는 소형이지만 넓은 거실이 특징이며,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된다. 84㎡는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에 유리하고, 98㎡는 광폭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118㎡는 5베이 구조로 나와 더욱 넓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상봉터미널의 개발 소식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 이 지역 일대의 정비사업 등으로 환골탈태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샵 퍼스트월드’가 새롭게 변화될 이 지역의 첫 번째 랜드마크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
"토큰증권, 부동산 미분양 사태 해결 가능"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4.10.29 17:44:54토큰증권(ST)이 부동산 미분양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이하 HOR)는 29일 ‘부동산 토큰증권을 통한 공유경제 구현과 부동산 소유의 대중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HOR은 현재 법·제도적인 이유로 활성화하지 못한 토큰증권 시장이 열리면 국내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토큰증권은 블록체인상의 토큰 보유 비율에 따라 건물, 땅 등 부동산 소유권 지분을 일부 보장 받는 증권형 상품이다.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인 부동산투자신탁(리츠), 펀드와 달리 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선택할 수 있고 거래소 등 유통 플랫폼에서의 중도 환매도 자유롭다. HOR은 미분양 주택 급증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증권을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R리츠는 건설사 등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미분양 매물을 매입해 일정 기간 임대로 운영하고 나중에 매각·분양해 시세 차익을 얻는 상품이다. CR리츠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당시 미분양 주택 2163세대를 매입·운영해 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결에 이바지한 바 있다. 토큰증권은 접근성이 낮은 CR리츠와 달리 거래 내역이 모두 블록체인에 공개되고 소액으로 투자·환매할 수 있다. 따라서 CR리츠보다 빠르게 부동산 유동성을 늘리고 금융시장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HOR은 지난 8월 기준 5만 호 이상에 달하는 지방 지역의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당 하나의 토큰증권을 발행해 주택을 매입·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미국에선 토큰증권 플랫폼 ‘리얼티’가 저평가된 주거용 부동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해 수익을 냈다. 김용범 HOR 대표이사는 “토큰증권은 투자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부동산 등 비유동 자산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에선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토큰증권의 순기능이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도 토큰증권 관련 제도가 완비되면 부동산 투자 수요가 확대돼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토큰증권은 미국과 일본에서 상업용 오피스나 물류센터, 소형 단독주택, 숙박 시설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행돼 연간 수천억 원 이상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딜로이트는 글로벌 부동산 토큰증권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1조 달러(약 1388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은 지난 2020년 일본보다 빠르게 부동산 토큰증권을 출시했지만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예외적으로만 사업이 가능하다. 카사코리아와 루센트블록, 펀블, 비브릭 등 한국 사업자들이 지난해 발행한 부동산 토큰증권 규모는 225억 원에 불과하다. -
HDC현대산업개발, 다음달 천안 아이파크 시티 분양
부동산 주택 2024.10.29 10:15:17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지구 일대는 6000여 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등이 자리한다. 호수공원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체험형 키즈파크인 바운스 슈퍼파크도 비교적 가까운 자리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현재 배정 초교는 천안성성초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자리한다. 가람중(2025년 3월 예정)과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 성성동 및 두정동에 조성된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부성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하면 수도권 및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천안IC 진입도 수월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도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삼성SDI(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마정기계 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단으로의 출퇴근이 쉬운 것도 특징이다. -
3673가구 ‘자이’ 마을 탄생…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1월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29 09:33:07GS건설이 오는 1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2-12번지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조성되는 3673가구 중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첫 분양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이다. 분양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는 일대는 천안·아산 산업단지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탕정·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발코니 평면구조 적용으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단지 주동 35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 라인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불당119 안전센터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
LH "본청약 지연에 따른 분양가 상승 최대한 억제"
부동산 정책·제도 2024.10.28 10:33:5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전청약 단지의 본청약 일정이 늦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분양가 인상분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LH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사전청약 공고 시 안내한 당초 본청약 시점까지의 지가 및 공사비 등 상승 요인은 분양가에 반영하겠다”면서도 “(본청약) 지연 기간 동안의 분양가 상승은 최대한 억제해 인상분이 온전히 사전청약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분양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사전청약 분양가(인상)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사전청약 할 때 예고한 본청약 일정 이후 지연기간에 발생하는 분양가 상승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LH가 부담하는 걸로 정리를 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LH는 “그러나 사전청약 단지 또한 부동산이라는 특성이 있어 단지별로 입지 및 공급시점, 사업유형 및 여건 등이 모두 달라, 모든 단지에 대해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 A2·A3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공고했던 분양가보다 가격이 20% 가량 올랐다. 이에 대해 LH는 “사전청약에서 당초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타단지에 비해 가장 길어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당초 본청약 시점까지의 상승요인 내에서 평균 분양가가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LH는 “위와 같은 방향에 따라 분양가를 결정해 본청약 지연기간 동안의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하고 주변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
[분양캘린더] 경기 오산 등 전국 4개 단지 3534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4.10.28 07:00:00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5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02가구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오산세교우미린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 규모로 이 중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136가구를 이번에 공급한다. 화성과 수원, 용인, 평택 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있고 지하철 1호선·경부선 오산역이 가깝다. 상재봉과 오산천, 오산맑음터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초·고교 학교 부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의왕고천지구디에트르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 규모다. 근교에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본사, 의왕테크노파크, 군포제일공단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다. 경수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도보권 거리에 인덕원동탄선 의왕시청역(예정) 예정돼 향후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중심 반경 1㎞ 내에 의왕시청과 보건소, 도서관,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봉산과 안양천 등이 가까워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
내년 공급 부족 온다는데…연말까지 대단지 25곳 분양시장 나온다
부동산 분양 2024.10.24 17:43:28내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 부족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25개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에 올해가 가격 급등 전 신축 아파트 입성을 노려볼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5곳 총 2만 5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릴 예정이다. 이달 1순위 청약이 완료된 단지를 제외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14곳에서 1만 2792가구가, 지방은 11곳에서 1만 2440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을 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1343가구)가 다음 달 분양된다. 삼성물산도 11월에 방배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원페를라’(465가구)를 공급한다. 경기권에서는 9개 단지 7617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1136가구) 분양에 나서며 25일 견본주택 문을 연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평택시에서 합정주공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599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방에서는 충남 지역에서만 7개 단지, 785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주요 단지로 GS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성성8지구를 개발해 분양하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1104가구)와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지구에 분양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975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휘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삶의 질이 높고, 수요가 많고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이 소규모 단지보다 좋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10월(23일 기준)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9510가구의 대단지 ‘헬리오시티’가 322건으로 가장 많은 매매 거래량을 보였다. 경기권에서도 같은 기간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2333가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4250가구), ‘산성역 포레스티아’(4089가구)가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 1·2·3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 가격 상승 폭도 크게 나타난다. 부동산R114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이달 23일 기준) 1000~1499가구의 대단지 매매 평균가격은 0.4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500가구 미만 아파트 단지의 매매 평균가격은 0.02%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으로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하나금융연구소는 ‘2025년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에 따라 지난 2022년 이후 착공 실적이 급감한 것이 내년 준공 물량 감소로 이어지며 그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올해(17만 2638가구) 대비 26.2% 줄어든 12만 7389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2015년(10만 8649가구) 이후 최저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으로 차입 여력이 줄어들어도 공급 부족 여파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고 있다”며 “대출규제는 단기적인 영향에 그치고 아파트 공급 부족이 해소된 상황은 아닌 만큼 수도권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매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이한준 LH사장 "본청약 지연시 오르는 분양가는 LH가 부담"
부동산 분양 2024.10.24 17:37:4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사전청약 당시 공고했던 본청약 시점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지연돼 본청약이 예정보다 늦어질 경우 오르는 비용은 LH가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본청약 지연 시 분양가 산정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당장 다음 달 공고되는 공공주택 본청약부터 적용된다. 본청약에 들어간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지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18%가량 오르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반발이 잇따른 탓이다. LH가 공급하는 사전청약 단지 대부분은 본청약이 1년에서 3~4년까지 늦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는 78곳으로 이 가운데 본청약 일정이 확정된 곳은 31개(39.7%) 수준에 그친다. 일정이 밀리면서 부과된 금융비용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공사비 상승분은 분양가에 반영된다. 실제로 최근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 A2블록 전용면적 84㎡는 확정 분양가가 최고 5억 8411만 원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4억 9387만 원) 대비 18%(9024만 원) 올랐다. 인천계양 A2블록은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하며 본청약 예정 시기를 2023년 10월 15일께로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본청약은 1년이 늦어진 이달 중순 이뤄졌다. 인근 인천계양 A3블록의 경우 전용 55㎡ 기준 확정 분양가가 4억 101만 원으로, 2021년 7월 예고한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3억3980만 원)보다 18%(6000만 원) 상승했다. -
서구 평촌산업단지 전용도로 개통…산단 분양 활성화 기대
사회 전국 2024.10.24 09:48:35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가 전용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제고된다.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가 경부·호남고속도로와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3.2㎞의 전용도로의 12월 부분개통에 따라 서대전・계룡IC와 5분내 연결이 가능해져 편리한 교통체계 확보와 함께 물류 유통비를 대폭 절감해 주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11월 완전개통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전용도로 개통을 계기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대전도시공사는 평촌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를 당초 조성원가보다 인하한 3.3㎡당 159만원으로 결정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자재비 급등 등 조성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격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목표에 부응하는 취지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용지를 공급한다. 최근 크게 상승한 토지보상가격이나 공사비용 등을 고려할 때 대전권에서 150만원대에 공급되는 마지막 산업용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 서구 평촌동, 매노동, 용촌동 일원 85만9000㎡에 조성되는 평촌산업단지는 2016년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전도시공사는 62필지의 산업용지중 35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 입주협약기업 9개사 20필지 포함해 35필지에 대해 연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대전 도안, 원내, 관저지구 등 인프라가 풍부한 신도시가 인접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최고의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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