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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ODA 파트너에 긴급의료 및 보안지원 서비스 제공

5,200여명 의료 전문가 등 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개발도상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펼치는 파트너들에게 ‘해외 긴급의료 및 보안 지원 SOS 서비스’(이하 SO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KOICA의 ODA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에 파견된 파트너는 46개국 148개사 1,370여 명이다. KOICA는 이들이 말라리아 등 현지 풍토병에 걸리거나 신변안전에 위협을 받을 경우 즉시 출동해 도움을 주는 ‘SOS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선보였다. 해외에서 건강상의 문제나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등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면 24시간 가동하는 핫라인 ‘인터내셔널 SOS’에 연락하면 된다. 보안 상담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SO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지원 서비스 기업이다. 현지 의료 환경과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광범위한 경험을 갖춘 5,200여 명 의료 전문가와 2,300여 보안전문가의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어를 포함해 99개 언어를 제공한다. KOICA는 이 기업과 멤버십 제휴를 했다.

국가별 여행 건강정보 제공을 비롯해 의료 통역, 병원 안내와 예약 서비스, 의료비 지불보증뿐만 아니라 말라리아로 고열이 날 경우 긴급 이·후송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내셔널 SOS’ 어시스턴스 앱을 다운받으면 무선 인터넷이 연결되는 세계 어디서나 간편하게 파견 국가별 최신 의료 및 보안 정보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KOICA 관계자는 “ODA 협력사업을 펼치는 개도국은 의료 및 안전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업 수행자들은 현지 풍토병, 각종 생계형 범죄, 테러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글로벌 안전망’ 가동을 통해 해외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문 기관의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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