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국제  >  정치·사회

(유럽의회선거 2019)반이민 열풍에...투표율 20년만에 최대 예상

유럽의회 대변인 "51% 육박"

(유럽의회선거 2019)반이민 열풍에...투표율 20년만에 최대 예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르투케 투표장을 나서고 있다. /르투케=AP연합뉴스

반이민주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논란 드응로 유럽의회 선거 투표율이 최근 2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자우메 두크 유럽의회 대변인이 이날 유럽 27개국의 잠정 투표율이 51%에 육박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두크 대변인은 “지난 20년 동안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며 아직 투표율이 집계되지 않은 영국을 합산할 경우 최종 투표율이 52%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이번 결과는 1979년 첫 유럽의회 선거가 열린 이후 매우 의미있는 투표율 상승”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회 선거 투표율은 지난 1979년 첫 선거 때 61.8%를 기록한 뒤 지속해서 하락해 왔으며 지난 2014년엔 42.6%로 역대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인구가 많은 회원국에서 투표율이 상승했다.

앞서 지난 23일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를 한 네덜란드의 투표율도 41%를 기록하며 지난 1989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反) EU’를 내세우는 극우 또는 민족주의 성향의 포퓰리스트 정당들이 적극적으로 선거 참여를 호소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유럽의 통합을 지지하는 ‘친(親) EU’ 성향의 유권자들도 투표에 나서면서 투표율이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