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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바르샤바에 3,358억원 규모 트램 공급…폴란드 시장 첫 진출

  • 박한신 기자
  • 2019-06-12 13: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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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바르샤바에 3,358억원 규모 트램 공급…폴란드 시장 첫 진출
바르샤바에서 운행하는 트램 모습./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폴란드 철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트램 운영사 트램웨이 월쇼스키에서 발주한 3,358억원 규모의 트램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바르샤바 일대 노선에 배치돼 운행되며 현대로템은 국내에서 전 차량을 생산해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납품한다. 최대 시속 70km로 설계돼 약 24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철도차량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트램 본고장인 유럽에서 경쟁사를 제쳤다. 이에 대해 현대로템은 “우수한 기술력과 터키에서의 안정적인 트램 납품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추진장치를 적용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게 주효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8월 터키 이즈미르시에서 운영하는 트램 공급을 수주하며 처음 트램을 수출했고 2015년에는 터키 안탈리아에서도 수출 실적을 쌓았다. 최근 국내에서도 미세먼지 문제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부각되고 있어 현대로템은 국내 트램시장 개척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과 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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