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증권  >  시황

코스피 거래량 10억주 깜짝 돌파...미래산업 등 '동전주'가 끌어올려

이아이디 등 3곳 전체 62% 차지
거래대금은 되레 평소보다 줄어

코스피 거래량 10억주 깜짝 돌파...미래산업 등 '동전주'가 끌어올려

평소 5억~6억주에 달했던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이 10억주를 넘어서 4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200원대 주식인 미래산업의 거래량이 하루 동안 4억주로 폭증한 여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거래량은 10억7,158만주에 달해 10억3,097만주가 거래됐던 지난 2015년 10월2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이날 거래의 40% 이상을 차지한 미래산업 때문이다. 이날 미래산업은 총 4억772만주가 거래되며 코스피시장의 거래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미래산업은 최대주주인 에이세븐1호조합이 보유주식 전체와 경영권을 포비스티앤씨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경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전날 59만여주를 순매수했고 이날 개인투자자들도 대거 매매에 뛰어들어 거래량이 폭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산업은 전일에도 1억3,000만주가 거래됐다. 미래산업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8.66%(39원) 급등한 248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거래량 증가에도 코스피 총 거래대금은 평소보다 오히려 줄었다. 미래산업 외에도 키위미디어그룹(231원)이 1억7,500만주, 이아이디(466원)가 4,300만주 등 거래 상위 종목 3개의 주가가 모두 500원보다 낮은 동전주인 탓에 거래대금은 3조9,063억원에 그쳤다.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인 4조5,000억원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