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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괴산호국원 찾은 이총리 "충청은 자타공인 충절의 고장"

■전국 최대 호국원 개원식 참석
“충청인, 나라 위기 때마다 앞장 서 싸워”
“지금도 충청인 핏속에 면면히 흐른다 믿어”
이상설·손병희 등 충청 출신 위인 언급도

국립괴산호국원 찾은 이총리 '충청은 자타공인 충절의 고장'
이낙연 국무총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이 1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충청인들은 나라가 위기에 놓일 때마다 몸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장서 싸웠다”며 “그 애국혼은 지금도 충청인의 핏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충북 괴산의 국립괴산호국원 개원식에 참석, “충청인의 애국혼이 괴산호국원에 깃들어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괴산호국원은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호국 정신을 전해주는 성지가 될 것”이라면서 “더욱이 괴산군의 계획대로 이 주변에 ‘호국 정원’이 조성되면, 호국원을 더 많은 사람이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총리는 “충청지방은 자타가 공인하는 충절의 고장”이라며 “충북의 충절도 빼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헤이그특사 대표 이상설 선생, 3·1독립선언의 민족대표 서른세 분 가운데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여섯 분이 충북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 총리는 “괴산장터는 3·1독립만세운동을 전국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이어간 곳”이라며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이 처음으로 승전한 곳도 충북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국립괴산호국원 찾은 이총리 '충청은 자타공인 충절의 고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국립괴산호국원에서 개원 기념사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총리는 이날 개원한 괴산호국원에 이어 2021년에는 제주호국원도 개원한다는 점 등을 설명하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보훈과 함께 우리는 선조 애국지사들께서 꿈꾸셨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선조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 하나 된 나라를 원했다”며 “내년 6·25전쟁 70주년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특별히 기억하고 예우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원한 국립괴산호국원은 충청권 최초이자 전국 다섯 번째 국립호국원이다. 2012년 착공, 89만7,639㎡ 부지에 봉안담, 자연장 등 안장시설이 2만여 기 규모로 조성됐다. 향후 안장수요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총 10만여 기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호국원 조성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을 모시는 국립묘지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충청북도·괴산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8년여 만에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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