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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민주당 15번째 영입 인재…"스포츠인 편견 깨고 싶다"

  • 추승현 기자
  • 2020-01-30 13:22:06
  • 정치일반
임오경, 민주당 15번째 영입 인재…'스포츠인 편견 깨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15번째 영입인재인 전 핸드볼국가대표 임오경씨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입 환영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48)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 더불어민주당 15번째 영입 인재가 됐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 전 감독을 4·15 총선을 위한 인재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임오경 님을 삼고초려를 한 것은 스타플레이어로서의 명성도 명성이지만 지도자로서 발휘해온 능력”이라며 “혼자 앞에 나가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라 동료를 배려하고 함께 뛰는 팀워크를 만드는데 큰 역량을 발휘해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치 역시 함께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동료와 당원, 국민이 더불어 일해야만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있다”며 “그런 점에서 임오경 님이 한국 정치에서도 최고의 성과 내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 전 감독은 “제가 어디에 있든 그 팀을 최고로 만들었고, 최초의 길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섰다”며 “코트에서 쓰러진 동료를 일으켰듯, 고단한 국민들 손을 잡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요즘 제 딸 또래 청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선수 시절 아이 맡길 데가 없어서 훈련장에 데리고 다녔던 워킹맘으로서 아이 키우느라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 고충도 남의 일 같지 않다”는 등 이야기를 전하며 “청년과 여성들에게도 희망의 골로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오경, 민주당 15번째 영입 인재…'스포츠인 편견 깨고 싶다'
왼쪽부터 영입인재 이소현씨, 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여홍철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이해찬 대표, 임오경 전 핸드볼 국가대표 박찬숙 한국농구연맹 운영본부장, 오영란 인천시체육회 핸드볼선수,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한정애 의원. /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임 전 감독은 “스포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 국가대표에서 이제 국민의 마음을 대신하는 국민대표가 되겠다”고 전했다.

임 전 감독은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 냄새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했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필요한 정책들에 스포츠계에서 제 힘이 필요하다면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 출신인 임 전 감독은 정읍·고창 지역의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을 언급하며 출마 여부를 밝혔다. 그는 “제 고향이고 제가 존경하는 오빠이기 때문에 (정읍 출마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임 전 감독은 앞서 문화체육광광부 차관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최윤희 선배님이 임명됐는데 저보다 훨씬 더 잘 해내실 것”이라며 “선배님이 우선이 돼야 한다는 기본적 마인드가 있어서 지금까지 먼저 양보를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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