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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활
[한입뉴스] 광고도 생활속 거리두기? 펭수가 마스크 썼네

코로나 장기화에 공익적 내용 반영

동원참치, 마스크 쓴 펭수버전 공개

정관장·코카콜라도 힐링 메시지 담아





펭수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동원참치 CM송인 ‘참치쿡쿡송’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다. 올해 초 공개된 후 유튜브 조회수 2,100만을 돌파한 동원참치 광고(사진)다. 그런데 펭수와 손나은이 마스크를 끼고 있다. 자막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의 생활화를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광고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기업 이미지나 제품 기능을 강조하던 광고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을 응원하거나 마스크 쓰기를 장려하는 등 공익적인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3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일기획은 올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펭수 동원참치 광고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을 응원하고 마스크 쓰기를 장려하는 내용을 담은 것. 동원참치 관계자는 “광고 영상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펭수의 응원을 보고 국민들 모두가 조금 더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소비자들을 응원하는 광고를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은 물론 사무실에서의 일상은 멈췄지만, 각자의 소소한 일상은 계속된다는 내용을 진정성 있게 보여준다. 코카콜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양한 콜라병과 뚜껑 등을 통해 보여주며 힐링 메시지와 함께 소중한 일상을 다시 준비하자는 내용을 광고에 담아냈다.

기업 이미지 광고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내용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는 의료진과 의료진 가족이 함께 ‘오르막길’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공개했다. 이달 초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550만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남일우 제일기획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이해 건강과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하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광고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만큼 얼마나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냐가 마케팅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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