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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데뷔전 세이브’ 김광현, ‘선발 출격 명받았습니다’

동료들 줄부상에 4선발 꿰차…11일 피츠버그와 선발 데뷔전 예상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세인트루이스=AFP연합뉴스




마무리투수로 변신했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메운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실트 감독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에겐 좋은 대체 카드가 있다”며 “김광현이 들어가면 선발 로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선발 첫 등판 경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김광현,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던진다”는 실트 감독의 로테이션 설명에 따르면 김광현은 11일 오전9시15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지난달 25일 개막전에서 김광현이 데뷔전 세이브를 챙긴 팀이기도 하다.

개막전 이후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김광현은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마르티네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세인트루이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시즌을 소화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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