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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종목·투자전략
이달 43% 뛴 효성화학...증권사 "아직도 저평가"

PP·DH 등 수요 개선 힘입어

3분기 영업익 739% 급증할듯

올해 말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효성화학(298000)의 주가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56%(7,500원)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베트남 신규 설비투자의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을 겪으며 올해 주가가 고점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빠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이달에만 주가가 43.36% 뛰었고 올해 초 가격인 14만원선을 되찾았다.

증권가에서는 아직 효성화학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3·4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효성화학의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36억원) 대비 738.8% 급증한 2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화학설비의 본격적인 가동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됐는데 현재 시황이 유지돼도 생산능력은 두 배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설비의 프로판탈수소화(PDH)·탈수소화(DH)의 이익 기여 시점이 지연됐어도 한국 폴리프로필렌(PP)·DH, 기타 개선으로 2021년 이익 반등 폭이 커질 것”이라며 “지나친 저평가 상황을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효성화학의 베트남 PDH 공정은 프로판의 탈수소화 공정으로 수소경제라는 글로벌 흐름과도 맞아 더욱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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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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