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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동향
일주일새 50% 급등...서울 '5억 이하' 전세 씨 마른다

아파트 전셋값 65주연속 상승세

노원·도봉·강북 '84㎡=5억' 굳혀

전세 급등 기류 수도권으로 확산

'겹규제' 매매가도 오름세 이어져





그동안 잠잠했던 서울 외곽의 노후 아파트도 새 임대차법의 후폭풍을 맞는 모양새다. 지금껏 전세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의 구축 아파트 단지들도 지난 7월 말 이후 많게는 전세가가 50% 이상 뛰는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65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5주째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더 올랐다.



◇65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 전세가=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0.08%를 기록하며 ‘65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전세 급등 기류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서울 외곽 노후 단지까지 확산하고 있다. ‘노·도·강’과 ‘금·관·구’로 대표되는 외곽의 구축 단지 전세가가 급격히 오르며 전용 84㎡(30평대)가 5억원대로 가격대를 굳히는 모양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입주 20년 된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 전용 84.99㎡는 이달 들어 5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평형의 전세가격이 5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과 한 달 전인 8월 중순만 해도 같은 평형이 3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 됐다.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1,500가구 규모의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전용 84.89㎡도 지난달 29일 3억4,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는데 이달 4일 같은 층에 같은 평형 매물이 5억1,000만원에 계약됐다. 일주일 새 전세가가 정확히 50%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도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전세가 3억원선을 넘긴 뒤 1년 반 동안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들어 5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40평형대 전세가는 외곽도 7억=전용 84㎡(30평형) 아파트 전세가가 5억원대를 넘기며 키 맞추기에 들어간 가운데 40평대 아파트는 6억~7억원대로 가격선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관악구 봉천동의 ‘봉천우성’ 전용 114.78㎡는 이달 들어 6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며 처음으로 6억원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초만 해도 5억1,000만원에 거래되던 평형이다.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억원 넘게 상승했다. 2010년 입주한 강북구 미아동의 ‘래미안트리베라 1차’ 전용 114.98㎡도 이달 3일 6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는데 이는 두 달 전 전세 실거래가보다 1억3,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이 같은 전세 급등 기류는 서울 외곽을 넘어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는 이번주에도 전주와 동일한 0.21%의 전세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남(0.43%)과 수원 영통(0.42%), 그리고 광명(0.41%) 등의 변동률이 눈에 띄었다. 인천 전세가는 오히려 그 상승 폭을 0.12%에서 0.13%로 넓혔다.

전세뿐 아니라 매매가도 오르고 있다. 연이은 부동산 대책 등 하방 압력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5주째 0.01%를 기록하며 버티고 있는데 이는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지역은 대부분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 인천의 경우 오히려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5%로 0.0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는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0.10%)을 유지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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