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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종목·투자전략
[오늘의 목표주가]'바이든 수혜주' 한화솔루션 기대감↑...CJ CGV 의견 엇갈려




이날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은 일제히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CJ CGV(079160)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11일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2021년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글로벌 저탄소 전략 강화로 동사는 태양광 및 수소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에너지솔루션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증권사들은 친환경 투자를 공약으로 내세운 미국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DB금융투자도 한화솔루션의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미국 태양광 시장은 가히 폭발적인 성장(매년 46GW(기가와트) 이상의 설치 수요 필요)이 기대되며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최대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부터는 외부 판매량 증가에 더해 다운스트림 매출이 추가됨에 따라 태양광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최근 바이든 당선에 따른 미국향 친환경 에너지 도입 정책 기대감이 실적 및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CJ CGV의 경우 매수 의견과 매도 의견이 나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도’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 지역에서 수요 급감과 콘텐츠 공백의 악순환 지속되고 있어 고정비 부담 가중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극장 수요 손상을 감안해 본사 다운사이징(3년 간 30% 축소 계획)이 이행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기대 이상의 외형 회복과 할리우드 콘텐츠 정상 개봉 가시화 여부에 따라 투자 의견은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KB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낮춘 2만7,000원으로 제시하면서도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요회복이 지연되는 점을 감안해 2020년, 2021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8.6%, 9.0% 하향조정했다”며 주요 국가의 박스오피스가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했고, 고정비 절감으로 인해 수요 회복시 이익체력이 개선되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한온시스템(018880)의 목표주가를 13.3% 올린 1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영업비용 220억원 감안 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글로벌 그린뉴딜 확대에 주요국 정책 보조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신규 차종 투입으로 매출 순증, 사업 합리화 이후 비용 감소 등으로 4·4분기 눈높이는 영업이익률(OPM) 8~9%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자사주 매입과 이익 회복에 따른 견조한 배당 정책 유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게임사 네오위즈(095660)에 대한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블레스 지연에 따른 기대감 하락 등을 반영했다”며 “대작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자체 개발작 PC블레스언리쉬드, 엘리온 등 2021년에도 신작 출시가 지속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저평가된 게임주 중 하나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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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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