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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 "내년 성장률 9%"···중국 증시로 글로벌 '머니 무브'

전고점 돌파 이후 단기 약세 전망도





약달러 여파로 신흥국 증시로의 글로벌 ‘머니 무브’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11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 지수 및 서비스업 지표 지난 6개월 동안 계속 호전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올해 4·4분기 GDP 성장률이 6% 이상, 내년에는 연간 9%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기대감에 외국인들은 지난 한 달 간 580억 위안 규모의 순매수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상장기업 중 우량주로 손꼽히는 백주, 자동차, 제약, 가전, 음식료, 은행, 보험주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중심으로 전 업종에 걸쳐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단기 액티브 자금보다는 중장기 패시브 자금들로 중국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베팅을 하는 것으로 판단 된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가장 먼저 경기 회복기에 들어선 만큼 증시 역시 상승 탄력을 더 해갈 것이라는 기대가 큰 시점이다.

이에 더해 중국 당국이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 상장 기업을 내년부터 외국인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후강퉁에 편입시키기로 한 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커촹반은 작년 7월에 설립되어 현재 약 170여 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혁신적인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정부의 상장 특례를 적용 받은 벤처 기업들이다. 앞서 중국의 금융당국은 14일부터 커촹반 상장사 중 일부 기업들을 CSI300, SSE180, SSE380 등 상하이·선전 대표지수에 편입해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정부는 자본시장 개방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미국이나 홍콩 등에 이미 상장돼 있는 글로벌 기업들도 상하이 증시 내 커촹반 시장에 동시상장 할 수 있도록 장려해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나스닥과 같은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주 중국 증시는 위안화 강세의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역외에서 위안화 환율은 6.5252위안을 기록하며 2018년 6월 이래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또 발표 예정인 주요 경제 지표로는 △7일 무역 수지 △9일 CPI, PPI △13일 금융 데이터가 있다.

중국 현지의 주요 증권사들의 단기 전략을 다음과 같다.

■중신증권: A주 완만한 상승세 출현 예상

-지난주 조정을 보였던 경기 순환주 중심의 반등추세 기대됨. 반면 강세보였던 금융, 소비재 업종 조정세 전망됨.

-최근 백신개발을 통한 해외 지역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국내 수출 중심 업종으로 관심요망.



- 비철금속, 기초화학제품 등 경기 순환주와 가전, 자동차 등 섹터 중심으로 강세전망됨.

■CICC: 연말 유동성 상황이 증시 등락 판가름

-최근 경기 순환주와, 금융, 소비재 업종 간의 치열한 순환매 장세 흐름이 진행되는 가운데 거래대금의 규모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음. 증시의 상승추세 전환 위해서는 거래대금의 증가가 필요함.

-연말 현금수요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단기적 약세 보일 가능성 있으나 내년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시장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 있음.

■초상증권: 상하이지수 전고점 돌파 이후 단기적 약세 전망

-지난주 금융 업종의 강세 출현에 상하이증시 전고점 돌파하며 강세를 기록함. 그 후 조정의 모습이 나타났으나 조정폭이 충분치 않아 단기적으로 약세 지속 가능성 있어.

-최근 강세를 보인 경기 순환주 중심의 이익 실현 매물이 추가적으로 출회될 가능성 있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년 1분기 제정될 ‘14.5 계획’ 관련 기대감으로 조정시 정책 수혜주, 소비재, 기술주 등 저가 매수전략은 유효할 듯.



장근우 써치엠차이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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