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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해외증시
[니하오 중국증시]상하이증시 주간 3% 가까이 ↑...소비 부양책 주가 견인할까

2.96% 상승...선전성분지수는 6.12%나 올라

정부에서 농촌 중심 소비 진작 나선 가운데

증권당국서 IPO 등록제 등 질적 개혁 나서

테슬라發 전기차株 강세 여부도 관전 포인트







2021년 1월 첫째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한 주간 2.96% 오른 3,576.21를 기록하며 2.96%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같은 기간 1만 5,356.40로 6.12%의 초강세를 보이며 새해 초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정부의 내수 소비 촉진 정책이 농촌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농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백주·비철금속·면세점업·소재주의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은행 대출 관리에 영향을 받은 부동산, 미국 주식시장 퇴출과 관련된 통신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만 1,041.13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1만 3,067.48포인트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대표 대형주들의 선전으로 사상 처음으로 지수 3,000선을 돌파했다.

상무부, 강력한 소비 촉진 조치 발표
이번 주 초 중국 상무부는 12개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강력한 소비 촉진 및 농촌 소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자동차·가전·가구·외식 부문을 비롯해 열악한 농촌 소비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일부 도시의 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하고 번호판 발급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후 차량 교체, 화물차 보조금 지급 등이 골자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비용을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전제품·가구 소비와 관련해선 노후 가구를 교체할 때 친환경 스마트 가전과 가구를 구매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어려운 자영업자에 월세 인하 금융 지원 등을 마련하고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음식료 소비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같은 정책은 수요 측 개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제조업·수출 둔화를 서비스업·소비 촉진을 통해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정책 대부분이 농촌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췄다는 데에서 나타난다. 3~4선 도시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통해 전체 중산층 소비계층을 늘려 기존에 내놓은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선 올해 자동차·가전·인테리어·음식료 업종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 지표를 분석하기 위해선 3~4선 도시 구매력 변동치에 주목해야 한다.



中 증권 당국, 제도 개선 통해 주식 시장 활성화 도모
올해 중국 증권 당국은 △기업공개(IPO) 등록제 전면 시행 △상장폐지 제도 개선 △상장사 불법 행위 처벌 강도 강화 등을 마련해 중국 증시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IPO 등록제를 통해 기업들이 직접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간 중국에선 상장 기준이 높고 자본 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많은 기업들이 채권을 발행하거나 자사주·부동산 담보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당국에선 이르면 올해 2·4분기부터 상하이·선전 시장에서 신규 기업 IPO 등록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함과 동시에 폐지 절차를 간소화해 경쟁력이 없는 기업을 신속히 퇴출할 방침이다. 상장사 불법 행위 처벌도 세진다. 중앙·지방 정부로부터 불법 보조금을 받기 위해 사업 현황을 허위 기재하거나 기업 재무제표를 조작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기존보다 처벌 수위가 강해진다. 그간 중국 상장사의 투명성에 대해 많은 우려·불신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 마련된 개혁 조치가 외국인 자본 유치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해야 한다.

테슬라 모델Y 출시, 올해 중국 전기차 성장 원년 되나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기가 팩토리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Y’를 출시했다. 기존 예상가보다 무려 10만 위안이 내려간 33만 9,900위안(약 5,670만 원)에 가격을 책정하며 전기차 경쟁에 불을 붙였다. 모델 Y는 가격뿐 아니라 자동차의 크기, 내부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로 인해 연초부터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지리자동차 등과 2차전지 기업인 닝더스다이(CATL), 소재업체인 창신신소재·강봉리튬·화우코발트 등 테마주들이 지난 연말 이후 100% 내외의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기가 팩토리를 설립한 후 1년간 주가가 7배 상승한 바 있다. 올해는 테슬라를 통해 그 기업이 가지고 첨단기술과 서비스가 중국 기업에 자연스럽게 이전되면서 그를 모방한 많은 중국 전기차·부품사들이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장근우 써치엠차이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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