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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박현주 "노후 준비, 직장생활 시작과 함께 준비하라"

유튜브 채널서 노후준비 방법 공유

변액보험 등 비과세상품 활용 강조

투자형 자산 비중 확대 필요 역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7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투자미팅 영상에서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캡처




"노후 준비는 50세가 넘어서 하는 게 아니라,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시작해야 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7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박현주 회장의 연금과 변액보험을 통한 노후준비’ 투자 미팅 영상에서 "노후 준비 상품으로 IRP와 퇴직연금, 변액연금이 있지만, (노후 준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젊었을 때 부터 자기가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변액보험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5년 이상 납입 등의 조건을 갖추면 이자소득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그는 “세금이 오르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일수밖에 없다"며 "투자자산 중에도 변액보험과 같은 비과세상품에 장기투자하지 않거나 만기 출금하는 식으로 투자자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깝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5년 SK생명을 인수해 미래에셋생명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그는 "출시했던 펀드에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마음에 걸렸다"며 "버크셔해서웨이처럼 자기 자본을 투자해 투자자와 나누는 투자형 보험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변액보험으로 유입된 자금은 2조5,000억원이며 이중 절반 가량이 미래에셋생명으로 유입됐다. 다만 지난해 주식시장에 100조원이 들어온 것과 비교하면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

박 회장은 "변액보험을 통해 국민 노후를 돕겠다는 꿈을 아직까지는 펴지 못하고 있다"며 "IFRS 등 자본 규제가 있어서 3~4년 가량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노후자금과 관련해 원금 보장 상품에 대한 선호가 강한 현 투자 세태도 지적했다. 그는 “자본구성에 있어 한국사회에 불편한 진실이 있다”며 “고금리 때 저축하던 습관이 남아서 저금리에도 여전히 안전한 원금 보장 상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형 자산이 많이 없는 사회는 국민이 가난하다”며 “미국은 투자형 자산의 비중이 50%인데 우리는 16~17%고, 230조원의 연금자산 중 투자자산의 비중은 11% 라고 것은 다양하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데 아쉽다”고 말했다 .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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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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