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서경스타TV·방송
[Re:Play] 반환점 돈 '빈센조' 이제부턴 복수만 할까?




“상관없어요. 판결은 내가 할거니까.”

딱 터닝포인트를 넘어선 tvN ‘빈센조’(연출 김희원/극본 박재범)가 드디어 최종 빌런과 빈센조(송중기)의 정면대결을 예고했다. 시청률도 11%(닐슨코리아/전국)을 다시 돌파하며 추진력을 받고 있다.

치열한 복수전을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큰 복수전일수록 그만한 희생이 앞서야 한다. ‘빈센조’는 복수극을 벌이는 드라마임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홍유찬(유재명) 변호사부터 바벨제약 관련 피해자 유가족들, 바벨그룹 측 의사, 남동부지검 검사까지. 자신의 편일지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가차 없이 없애버리는 장준우(옥택연)의 잔인함은 그 모습 그대로 복수를 불렀다.

바벨에 의해 숨진 이들의 뒤에 ‘진짜 보스’가 있음을 직감한 빈센조와 홍차영(전여빈)은 관련자들을 잡아들이며 조금씩 접근했다. 바벨제약 피해자 유가족을 자살사건으로 덮으려 했던 형사들을 협박해 단서를 얻어낸 빈센조는 악당은 선량한 사람들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룰을 깬 바벨에 ‘피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제대로 된 복수를 다짐했다. 악의 배우를 찾게되면 바로 목숨을 끊게 만들 생각이었다.

살인 사건의 증거에도 영장은 나오지 않았다. 바벨의 뒤에는 우상이, 우상의 뒤에는 남동부지검이 연결돼 있었다. 증거를 주면 쓰레기로 만들고, 없는 일을 명백하게 만드는 법꾸라지들의 예측 가능한 움직임에 더 이상 법을 통해 일을 해결할 수 없음을 직감했다.



범인들을 추적할 수 없으니 불러내야 했다. 빈센조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바벨과 우상, 남동부지검에 대한 공개적 조롱을 시작했다. 인터넷 방송에 ‘까발리어TV’ 채널을 개설한 이들은 바벨과 우상의 커넥션을 고발했다. 빈센조는 장한서와 최명희, 한승혁에게 겁을 주고 ‘C’라는 자신의 이니셜을 남겼다.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뒷조사를 하던 바벨의 진짜 보스에 대한 도발이었다.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는 빈센조의 진짜 정체가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피아 콘실리에리라는 것을 알게 된 뒤 더이상 자신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죽이기로 결정했다. 빈센조가 원하던 대로 킬러들을 보내고 홍차영을 빼냈다.



빈센조는 홀로 킬러들과 맞서고자 새로운 계획을 추가했다. ‘까발리어TV’ 채널에 새 영상을 올려 바벨제약 유가족 살해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진실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홀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굴다리에서 킬러들을 기다렸고, 이내 총을 든 3명의 적과 마주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가 소환된 듯 화려한 액션이 불을 뿜었다.

장준우는 자신의 두 눈으로 빈센조가 당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러나 결국 덫에 걸려들고 말았다. 킬러들을 제압하고 ‘회장님’의 전화번호를 확인한 빈센조는 홍차영을 안아주며 “바벨의 진짜 보스를 알아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드디어 최종 빌런 장준우와 눈을 맞췄다.

10화까지의 흐름은 빈센조에게 득보다 실이 많았다. 초반을 장식한 이탈리아식 복수는 이탈리아에서 끝났다. 한국에서는 바벨제약 원료창고 폭파 이후 여유롭지만 밀리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탈리아에서만큼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대신, 법정에서 논리다툼을 하거나 뒤통수를 치는 식으로 액션보다 재미에 치중했다.

이탈리아 마피아를 잊고 재미있는 복수극으로 흐르는 듯 했던 흐름은 지난주 방송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면서 180도 전환됐다. 킬러와 마주하며 이탈리아에서의 모습으로 돌아온 빈센조는 이제 누구 하나는 끝장이 나야 멈추는 진짜 싸움을 시작한다. 어디까지, 어떤 규모로 복수전을 이어갈지 전략과 규모가 궁금해진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