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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활
해외여행 막히자 해외직구 터졌다...코리아센터, 1분기 영업이익 77%↑




코리아센터가 e커머스 호황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7% 성장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막히면서 해외 상품을 국내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코리아센터는 1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884억 7,000만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77.1% 증가했다. 당초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81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부분별로 보면 해외 상품을 국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인 ‘몰테일’의 매출은 573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 해외 직접 구매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70% 성장한 60여만건을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는 미국·중국·독일·영국·일본 등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우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가 556% 뛰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커머스 관련 국내사업 플랫폼인 ‘메이크샵’의 매출은 22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가격비교 플랫폼인 ‘에누리’의 매출은 76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2% 늘었다. 가격비교 부문은 신선식품 및 간편식 등이 증가하면서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코리아센터는 오는 18일 사모펀드를 통해 투자받는 600억원 중 400억원은 이커머스 중계 생태계 사업을 고도화하는데 필요한 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200억원은 사업 고도화와 함께 동남아 시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계열사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와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과정에서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기본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사업협력, 글로벌 물류센터 확장 및 물류테크 고도화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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