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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운주, 컨테이너선 운임 역대 최고치 경신에 상승세
대한해운엘엔지 ‘SM JEJU LNG2’호 선박. /사진 제공=SM그룹




해운주가 컨테이너선 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HMM(011200)은 전일보다 3.66%(1,600원) 오른 4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해운(005880)(2.95%), 팬오션(028670)(2.6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4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343.34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48.19포인트 올랐으며, 지난 2009년 10월 컨테이너 운임지수를 계산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SCFI지수는 지난 3월 말 수에즈운하 선박 좌초 사고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운사들의 실적도 상승세다. HMM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9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가 늘어난 2조4,280억원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799억원,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29.4%씩 늘었다.

2분기에는 더욱 큰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철광석 수요가 계속해서 느는 데다 중국이 석탄과 함께 미국산 곡물 수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 급등이 2분기부터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BDI는 한동안 강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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