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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문화
이준익 감독 '박열' 7월 뮤지컬 무대로···김재범, 황순택, 이정화 등 캐스팅




뮤지컬 '박열'에 박열 역을 맡은 배우 김재범, 김순택, 백기범, 조훈(왼쪽부터)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는 '박열'은 1922년 관동대지진의 원인이 조선인에게 있다는 괴소문이 퍼지게 되고, 그로 인해 일어난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아나키스트 박열을 구속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는다. 박열과 그의 아내 후미코 등 실존 인물들의 사실을 기반으로 서술된 이야기에 가상인물 류지를 더해 입체감 있는 인물구조와 서사를 만들어낸다.

조선인 아나키스트로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국과 비밀결사단체 불령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박열로는 배우 김재범, 김순택, 백기범, 조훈 등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박열의 아내로, 국적은 다르지만 조선인 박열과 뜻을 함께하는 아나키스트 후미코 역에는 이정화, 허혜진, 최지혜가 번갈아 출연한다.



도쿄재판소 검사국장으로, 박열을 통해 업적을 세우려는 야망가 류지 역에는 권용국, 문경초, 임별,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박열'은 고전의 미학을 완벽하게 담아낸 연극 '폭풍의 언덕',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문스토리'에 이은 더블케이 드림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박열'을 통해 데뷔하는 이선화 작가와 뮤지컬 '시데레우스'를 탄생시킨 이유정 작곡가 참여했다.

한편 영화의 흥행과 작품성을 무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뮤지컬 '박열'은 7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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