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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사상 최대 분기 매출···신세계푸드 영업익 234%↑

[주요기업 2분기 실적]

롯데정밀화학,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화학품 판매량·판가 동반 강세 실적 견인

식품株, 2Q 외식·밀키트 수요 증가 수혜

SK네트웍스는 가전렌털·통신기부문 부진


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2분기 주요 화학 제품 수요 증가 및 판가 상승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031440), 롯데푸드(002270) 등 식품주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반짝’ 진정됐던 2분기 일시적인 외식 수요 증가 및 가정간편식 매출 증가에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체질이 큰 폭 개선됐다.

2일 롯데정밀화학은 올 2분기 매출(연결 기준)과 영업이익이 4,217억 원, 5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8%, 59.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경기 회복세에 주요 화학 제품의 수요 증가로 판매량과 판가가 동시에 상승하며 케미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한 3,258억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 그린소재 부문 역시 같은 기간 14.6% 늘어난 958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건축 경기 회복과 식물성 식품, 의약 시장 성장으로 셀룰로스 계열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늘어난 가정간편식 수요 및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됐던 2분기 일시적 외식 경기 회복 수혜를 입은 식품업체들의 이익 증가폭도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푸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4.2% 증가한 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56억 원)은 무려 6,314.2%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식자재 유통 등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올해 가정가편식 부문이 성장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푸드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 올 2분기 일시적인 코로나19 완화세 및 백신접종 효과로 외식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됐다.



한편 렌털·여행·유통업체 SK네트웍스(001740)는 2분기 영업이익이 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역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매출(2조 5,418억 원)은 같은 기간 4.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405억 원)은 61.8% 줄었다. 생활가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매직과 정보통신기 유통 부문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3%, 51.1% 감소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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