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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대우조선 대안 검토는 안해"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이 매각 과정에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산은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함에 있어 대우조선의 독자 생존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현재 일시적으로 수주가 개선됐으나 아직 대규모 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대안을 검토할 땐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구조를 종합적으로 잘 판단해야 하며, 대안을 검토할 시기가 오면 열심히 검토하겠다”며 “가급적 빨리 대우조선을 시장으로 내보내야 하는 것이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9년 1월 동종 경쟁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대우조선을 넘긴다는 발표를 했다. 이후 해외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면서 산은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체결한 현물출자 투자계약이 세 차례 연장됐다. 산은은 이날 정무위에 배포한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심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적시했다. 현재까지 중국, 싱가포르, 카자흐스탄에서는 승인이 났으나, 한국·유럽연합(EU)·일본에서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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