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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클래식 D-2] 탐나는도다···대상·평균타수 타이틀 걸린 제주 열전

박민지 657점 대상포인트 1위지만

상승세 임희정, 극적 반전 꿈 아냐

장하나 평균타수 1위 굳히기 돌입

송가은-홍정민 역대급 신인왕 경쟁

25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연습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가 멀리 산방산이 보이는 10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인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총상금 8억 원을 걸고 28일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을 이어간다. /서귀포=이호재기자




‘사막 여우’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의 뒤집기 시동이냐,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의 굳히기냐. 오는 28~31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에서 그 답을 알 수 있다.

2021시즌 막바지에 와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대상(MVP) 타이틀 경쟁으로 뜨겁다. 6승을 몰아친 박민지가 대상 포인트도 657점으로 1위지만 장하나(29·비씨카드)를 밀어내고 2위를 꿰찬 임희정(550점)의 기세가 무섭다. 박민지와 107점 차. 남은 대회는 이번 주 서울경제 클래식을 포함해 단 3개이며 우승에 걸린 포인트는 각각 60점, 50점, 70점(총 180점)이다. 극적인 뒤집기도 가능한 상황이다.

3년 차 임희정은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군단의 에이스 고진영과 연장 승부를 벌여 준우승했다. 우승에 걸린 미국 무대 직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치기는 했지만 절정의 샷 감과 퍼트 감으로 제주에 입성했다. 지난 8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 도전이다. 2019시즌 후반기에만 3승을 몰아칠 정도로 막판 스퍼트가 강한 임희정은 올해도 최근 4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연속 톱10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주 60점을 따내고 박민지가 포인트를 보태지 못하면 격차는 47점으로 확 줄어든다.



박민지는 평생 기억에 남을 한 해를 가장 화려하게 마무리하려 한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이미 확정했지만 대상은 꾸준함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의 선수가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대상을 꼽는다.

평균 타수 부문은 서울경제 클래식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장하나의 자존심이다. 2019시즌과 지난 시즌 2년 연속 이 부문 랭킹 2위로 마친 터라 최소타수상 수상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현재 69.61타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이다연(24·메디힐)이 69.96타로 따라왔다. 3위는 70.16타의 박민지. 이다연이 이번 한 주를 쉬어가기 때문에 굳히려는 장하나와 0.55타의 격차를 가능한 한 최소로 좁히려는 박민지 사이에 불꽃이 튈 것으로 보인다. 마침 장하나와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준우승자다.

가장 박빙은 신인왕 부문이다. 1위 송가은(21·MG새마을금고)과 2위 홍정민(19·CJ오쇼핑) 간의 포인트 격차가 단 41점이다. 2016년 이정은과 이소영 간 경쟁 이후 5년 만에 가장 치열한 신인왕 다툼이다. 5년 전에는 ‘핫식스’ 이정은이 34점 차로 생애 한 번뿐인 타이틀을 가져갔다. 송가은은 시즌 1승이 있고 준우승만 두 번인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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