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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NH선물/국제상품시황]金, 연준 동향과 코로나 변이 공포 속 지난 주간 약세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전 주보다 온스당 66.20달러(3.57%) 내린 1,788.10달러에 마감했다. 주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내다 막바지에 들이닥친 코로나19 공포로 소폭 반등했다. 금값은 지난 월요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자리에 제롬 파월 의장을 재지명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달러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이후 11월 FOMC 의사록에서 매파적인 신호들이 감지된 것도 하방 압력을 높였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며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금은 다시 반등 기회를 맞이했으나 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을 훼손시키며 회복은 제한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은 지난 주 사이 배럴당 7.79달러(10.26%) 내린 68.1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장 소식으로 10%가 넘게 하락했으며, 하루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 변이가 확산된다면 재봉쇄 조치로 인해 이동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면서 금요일의 급락세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은 전 주보다 톤당 186.50달러(1.93%) 내린 9,460달러에 마감했다. 주 초반 전기동은 거래소 재고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현물 수급의 타이트함으로 현물 프리미엄이 커짐에 따라 강보합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주 중반에는 중국 부동산 섹터전망이 낙관적으로 반전하며 오름세가 부각됐다. 그러나 주 막바지에 전 세계 증시를 강타한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소식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상하이 거래소 재고가 전 주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약세가 더 두드러졌다. 올해 말까지 전기동 가격은 코로나 확산세 및 재봉쇄 움직임, 현물 수급 상황 및 중국 산업섹터 전망의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은 부셸당 14.75센트(2.56%) 상승한 591.75센트, 소맥 3월물은 부셸당 6센트(0.72%) 오른 840.25센트, 대두 1월물은 10.5센트(0.83%) 내린 1,252.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 주 동안 농산물 품목들은 수출 기대와 공급 우려 등으로 가격 하단을 지지받으며 점진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소맥은 캐나다의 강수로 인한 수출 지연 및 러시아 소맥 관세 부과 소식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비록 지난 금요일 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소식으로 농산물 품목들은 갭 하락으로 장을 시작하였지만 중장기적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낙폭을 축소하여 마감했다. 소맥과 대두의 경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가격 상단을 제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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