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지는 지구…지난달 역사상 가장 더웠다
인물·화제2023.09.2211:01:10
지구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올 여름 6·7월에 이어 8월에도 세계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을 인용해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섭씨 17.1도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20세기 8월보다 1.25도 높은 수치이자 NOAA의 174년 사상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세계 해수면 온도 역시 최근 다섯 달 연속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NOAA의 카린 글리슨 기후학자는 “우리는 확실히 확연히 더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우려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韓, 美에 '공급망 동맹' 청구서 준비됐나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3.09.10
14:22:24
중국 경제가 40년 호황의 막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경제의 위험 요인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자 1위 수출국이다. 우리가 수출하는 중간재의 약 75%가 중국 내수용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의 경제 부진은 우리의 대중 수출 감소로 이어진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공급망의 변화, 핵심 시장의 경기 부침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우리와 달리 미국에서는 중국 경제의 둔화를 크게
김광수의 中心잡기
中 침체 장기화 대비,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3.09.03
17:48:27
중국의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 중국의 모습이 2008년 무렵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닮았다고 한다. 최근 문제가 불거진 중국의 상황이 헝다(에버그란데),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같은 부동산 기업의 부실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해 금융위기로 전이된 미국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지금 중국의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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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09.22 11:40:00미국 오클라호마주 당국이 27년 전 여대생을 강간·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던 40대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지역 매체 뉴스온6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법무부는 이날 오전 매칼리스터시의 주립 교도소에서 치사량의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사형수 앤서니 산체스(44)의 사형을 집행했다. 산체스는 1996년 12월 오클라호마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발레리나 줄리 버스켄(당시 21세)을 납치해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006년 유죄 판결과 함께 사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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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3.09.22 11:08:25반도체 설계 업체 ARM,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 등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새 활력소로 기대받으며 상장한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하다. 이들 종목은 미국 증시 전반적인 약세 속에 거래 초기 1~2일간 급등을 뒤로 하고 공모가 근처를 맴도는 실망스러운 주가를 기록 중이다. 일부에서는 과거 성장성에 주안점을 뒀던 테크 기업에 대한 기업가치 평가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까지 내놓는다. 21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스닥 시장에서 ARM은 전거래일 대비 1.42% 떨어진 52.16달러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인 51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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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3.09.22 11:01:10지구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올 여름 6·7월에 이어 8월에도 세계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 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을 인용해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이 섭씨 17.1도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20세기 8월보다 1.25도 높은 수치이자 NOAA의 174년 사상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세계 해수면 온도 역시 최근 다섯 달 연속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NOAA의 카린 글리슨 기후학자는 “우리는 확실히 확연히 더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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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2 10:55:24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엔달러 환율 상승(엔화 약세)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엔 시세의 과도한 변동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구두 개입에 나선 일본 재무당국의 입장과 같은 내용이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뉴욕경제클럽 강연에서 환율 정책에 대한 질문에 ‘과도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취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최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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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2 10:47:24브라질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중 신체 일부를 드러내고 집단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한 남자 의대생들이 무더기 퇴학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투 아마루 대학은 지난 4월 상파울루주 성 카를루스 시에서 열린 대학 여자 배구 경기 중 반나체로 유사 자위행위를 연출한 이 대학 소속 의과대 남학생 6명을 퇴학 조치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17일 이들의 부적절한 행위가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하자 조사에 들어갔다. 해당 영상을 보면 산투 아마루 대학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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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2 10:16:56미군 주력탱크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수일 또는 수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공급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에이브럼스 전차 공급 시기에 대해 "수일 또는 수주내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9일 독일 내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13차 회의에서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부터 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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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3.09.22 09:26:45“새벽 1시에 왔어요. 인생 처음으로 1등을 했어요.” 17세 고등학생인 조우씨는 22일 새벽부터 베이징의 명동으로 불리는 싼리툰의 애플스토어를 찾았다. 그가 등교도 포기하고 동트기 전부터 매장을 찾아 줄을 선 이유는 바로 이날이 아이폰15의 출시일이기 때문이다. 그는 1등으로 입장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가슴에 액션캠을 장착하고 추위를 막기 위해 자켓까지 걸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였다. 취재진들의 관심을 받으면서도 자신은 애플 마니아라고 밝힌 조우씨는 긴장된 상태로 입장을 기다렸다. 평소 오전 10시에 매장을 여는 애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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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3.09.22 08:11:00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던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최근 라멘 가게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인들에게 “안녕, 나는 ‘멘탈 괴물’ 소다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스포니치 아넥스를 비롯한 일본 매체는 황씨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도했다. 매체는 황씨의 게시물 업데이트 사실을 알리며 “그는 ‘길에서 나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줘. 모두와 사진을 찍어주려고 노력할게’라고 밝게 적었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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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09.22 06:29:38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찾아 미국의 도움 없이는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를 9개월 만에 다시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피로도가 쌓인 미 의회 상·하원의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를 만났다. 그는 지난해 12월 상·하원 합동 연설 당시 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해만큼의 환대 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의원들 간의 입장차가 있는데다, 연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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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2 06:13:05중국에서 가짜 '빈곤 산골처녀'를 내세운 감성팔이로 저질 농산물 등을 판매해 폭리를 취한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일당 54명이 공안에 검거됐다. 21일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량산자치주 공안국은 200만∼3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왕훙인 '량산멍양', '자오링얼', '량산취부' 등 왕훙 11명과 이들이 소속된 1인 미디어 업체 관계자 등 모두 54명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짜 영상을 제작,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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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3.09.22 00:27:27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A대표팀 멤버 홍현석(헨트)와 설영우(울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현석은 중원에서 주장 백승호(전북)와 호흡을 맞춰 공격진을 지원했고, 설영우는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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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1 22:59:00대선후보 피살, 교도소 폭동 등으로 치안 불안을 겪고 있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수감 중인 갱단 두목이 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논란이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갱단활동을 미화하는 노래가 담겼다.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에콰도르 폭력조직 '로스초네로스'의 두목 아돌포 마시아스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SNAI는 관련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교도소 내부에서 녹화된 사실을 인정했지만 "교도소 시설에 시청각 녹음·녹화 장비나 관련 제작사 출입은 허가된 적 없다&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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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3.09.21 22:35:12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A대표팀 멤버 홍현석(헨트)와 설영우(울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현석은 중원에서 주장 백승호(전북)와 호흡을 맞춰 공격진을 지원했고, 설영우는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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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1 22:07:50러시아가 국내 시장 안정을 이유로 디젤(경유)과 휘발유 수출을 일시 제한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주요 디젤 수출국임을 고려할 때 이번 수출제한 조치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디젤 및 휘발유 수출제한 방침을 알리며 “일시 (수출) 제한은 연료 시장을 안정시킬 것이고 이는 결국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서명한 법령에 따르면 수출제한 조치는 이날부터 적용되며 별도의 기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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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09.21 21:57:46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다음 날인 21일(현지 시간) 각국은 저마다 처한 상황에 맞춰 대응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영국은 14회 연속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 흐름을 끊고 2년여 만에 동결 결정을 내렸다. 반면 튀르키예는 6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5%포인트나 대폭 올렸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1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 첫 번째 동결이다. 9명의 통화정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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