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일본이 미국을 구할까…월가서 흘러나오는 국채금리 안정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Global2021.03.0907:46:33
8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다우지수 종목에는 긍정적이었는데 이와 함께 나타난 국채금리 상승이 S&P와 나스닥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6%를 넘어 한때 1.615%까지 올랐는데요. 추가 부양책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논쟁이
최수문의 차이나 페이지
<83> 세금 2,400만원으로 연 수입 56만원 ‘탈빈곤 농민’ 만든 中共
정치·사회2021.03.0308:01:00
지난 2월 25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는 중국 수뇌부들이 총동원돼 ‘전국 탈빈곤 총결 표창대회’가 열렸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한 시간 가량 이른바 ‘중요 연설’로 열변을 토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앞서 제시했던 샤오캉(小康) 사회 달성과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디딤돌인 탈빈곤(脫貧困) 사업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진핑은 중국에서 더 이상 ‘빈
-
100억 들인 美 마클 인터뷰 '빅히트'…미국인 1,710만명 지켜봤다
국제일반 2021.03.09 11:30:41미국에서 방영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을 폭로한 메건 마클의 인터뷰를 1,7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의 조사 결과 8일(현지시간)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마클의 인터뷰 방송이 올해 프라임타임 오락특집물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는 미국 TV 방송 황금시간대인 7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CBS 방송을 통해 방영됐다. 해리 왕자 부부와 친분을 쌓은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사전 녹화된 인터뷰의 진행을 -
베네수엘라 이민자 목숨 건 탈출에…美, 32만명 임시체류 허용한다
정치·사회 2021.03.09 11:00:31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경제난 등을 피해 미국으로 온 이민자들이 일정 기간 동안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했다. 로이터·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미국에 거주하는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은 임시보호지위(TPS)를 신청해 미국에서 18개월간 합법적으로 체류하며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총 32만여 명의 미국 내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당국자는 이러한 결정이 “광범위한 기아와 영양실조, 무장단체 증가, 인프라 붕괴 등을 포함한 -
中 위안화, 2개월만에 6.5위안대 올라서…긴축우려에 약세
정치·사회 2021.03.09 10:49:08중국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2개월만에 6.5위안대로 올라섰다. 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84% 올린(가치는 하락한) 6.533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가 달러당 6.5위안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4일 6.5408위안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위안화 고시환율은 지난 2월 10일 6.4391위안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상태다. 위안화의 약세는 양회 기간에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강해지고 있다. 연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과열 방지를 위해 신용공급을 축소할 수 -
中 상하이지수 0.18%↓ 개장…긴축 부담에 나흘째 하락
정치·사회 2021.03.09 10:31:03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중국 긴축 부담에 중국 증시가 9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3,415.34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전일 상하이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전일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중국 내 긴축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지난 4일 이후 나흘째 하락세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
한국계 美하원 미셸 박 "램지어 의회 차원 규탄 촉구"
국제일반 2021.03.09 10:26:10한국계 미셸 박 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역사를 왜곡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대한 연방 의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스틸 의원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폭스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군의 위안부 여성 집단노예화는 일본 역사에서 추악한 오점"이라며 "의회에 있는 내 동료들과 진실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램지어 논문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 여성으로서 위안부 역사를 잘 알고 있다. 램지어 -
HSMC 청산 뼈아픈 中…공업부장 “반도체 중복투자 안돼”
정치·사회 2021.03.09 10:13:2322조원이나 투입한 우한훙신반도체제조(HSMC)의 청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산업 담당 부장(장관)이 ‘중복투자’를 막겠다고 주장했다. 9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샤오야칭 중국 공업정보화부장은 전날 양회의 ‘즉석문답’ 회견에서 자국 제조업의 높은 질적 발전 차원에서 ‘신흥 전략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대표적인 분야로 예시했다. 샤오 부장은 다만 전략산업이라고 해서 투자가 난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맹목적으로 중복 투자를 해서는 안 되고, 우르르 몰려가 -
백신 맞은 할머니, 마스크 없이 손주 안아도 돼…美CDC 권고안
정치·사회 2021.03.09 09:57:3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끼리 만날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만나도 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CDC는 8일(현지시간)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할 수 있는 활동과 주의해야 할 점을 담은 지침을 내놨다. CDC는 백신 접종자를 마지막 백신을 맞은 때로부터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다. 두 차례 접종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이라면 2회차 접종을 한 뒤, 한 번만 맞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은 1회차 접종 뒤 2주가 지나야 하는 것이다. -
WHO, 백신 여권 반대…"불공평하고 실용성 없어"
정치·사회 2021.03.09 09:12:30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 제도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AP총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윤리적이고 실용적인 이해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여권이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공평한 기반에서 접종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하다”며 특정한 이유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백신 여권 제도가 불공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WHO는 현재 허가된 백신의 접종 면역력이 얼마나 -
바이든, 이번 주 첫 쿼드 정상회의…중국 견제 강화
정치·사회 2021.03.09 07:56:32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2일(현지 시간) 화상으로 열리는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로이터 통신은 8일 금요일인 12일이나 이어지는 주말에 화상 쿼드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제히 이같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쿼드 외교장관들이 지난달 18일 화상으로 회의를 한 데 이어 한 달도 안 돼 첫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쿼드 차원의 대중국 견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머지 국가 역시 정상 차원에서 부응하는 모양새다. 일본과 인도, 호주 모두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 등으 -
美, "한미 6년짜리 방위비협정에 합의"
정치·사회 2021.03.09 07:50:33미국 국무부가 한미 양측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6년 간 유효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 시간) “미국과 한국의 협상팀은 6년짜리 새로운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문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우리의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서명과 발효를 위해 협정 마무리에 필요한 최종 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요구가 이전의 미 행정부보다 덜 엄격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동맹”이라며 “한국처럼 가까운 동맹, 조 -
일본이 미국을 구할까…월가서 흘러나오는 국채금리 안정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경제·마켓 2021.03.09 07:46:338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다우지수 종목에는 긍정적이었는데 이와 함께 나타난 국채금리 상승이 S&P와 나스닥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6%를 넘어 한때 1.615%까지 올랐는데요. 추가 부양책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논쟁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날 흥미로운 분석이 하나 나왔습니다. 증시를 주무른다는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
1월 대비 36% 급락한 테슬라
국제일반 2021.03.09 07:29:41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일보다 5.84% 하락한 563.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5일 600달러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이번주 첫 거래일에도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지난 1월 26일 883.09달러로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와 비교하면 36%나 급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도 3,000억달러(341조원)이나 급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이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테슬라 등 고평가 종목을 팔아치우고 -
英 왕실 '왕자 피부색 걱정' 폭로에 쏟아진 비난…"더는 왕족이 아니다"
국제일반 2021.03.09 07:20:00영국 왕실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의 아이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왕자가 되길 원치 않았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다. 영국 왕손빈인 마클은 7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서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태어났을 때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지 우려하는 대화들이 오고 갔다”며 "왕실이 아치를 왕자로 만들기를 원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인과 흑인 혼혈인 마클은 2019년 5월 아들 아치를 출산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마클의 인터뷰 방영 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영국 왕실 -
中 춘제 연휴 여행객 작년比 40.8% 급감한 8.7억…경제에 타격 클 듯
정치·사회 2021.03.09 06:01:00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 강화 여파로 춘제(春節·중국의 설날) 연휴 이동 인구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춘제 연휴는 연중 최대의 소비시즌이라는 점에서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9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춘윈(春運·40일간의 춘제 특별수송기간) 동안 철도와 도로 등을 이용한 중국 국내의 여행객 숫자는 8억7,083만6,0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코로나1 -
EU "4월부터 역내서 백신 월 1억회분 사용 가능 예상"
인물·화제 2021.03.08 23:27:1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4월부터 EU에서 사용 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독일 일간지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히텐' 인터뷰에서 "2분기에 월 평균 약 1억회분, 6월 말까지 총 3억회분"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제조사들의 계획에 따르면 4월부터 계속해서 수량이 다시 두 배가 될 수 있고, 또한 추가적인 백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